Breastfeeding Class at Fiona Stanley Hospital
미드와이프의 권유에 피오나 스탠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모유수유 클래스에 참석을 했다. 나만 아시안이었고, 다들 백인이어서 조금 놀래긴 했지만, 미드와이프가 정말 쉽고 재밌게 설명을 해주어서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러한 무료 수업들은 예약을 해야하며, 예약일자들은 해당 병원 웹사이트에서 확인할수가 있다.
https://www.fsh.health.wa.gov.au/For-patients-and-visitors/Antenatal-classes
나는 Birth Education Class도 하고 싶고, 남편과 함께하는 클래스도 참석하고 싶긴 했는데.. 귀차니즘 때문에 그냥 모유수유 클래스만 들었네.
지금이라도 연락해서 예약한 다음 들을 순 있긴하지만, 이제 출산까지 19일이 남아서.. 그냥 집에서 유튜브로 공부를 해야할 거 같다. 떨린다..
Fiona Stanley Hospital
시설은 정말 깨끗하고 좋다. 뭔가 한국에서 세브란스 병원같은 느낌이랄까? 그래도 한국 병원 시스템이 훨 좋은거 같다. 여긴 공립 병원이다보니, 느리고 기다려야하고.. 답답하기도 하다.
Fiona Stanley의 주차비는 한시간에 3불이며, 요즘은 코로나 병원으로 기존 출산병원이 그렇게 지정이 되다보니, 피오나에 사람이 넘치고 넘친다. 그래서 대기시간이 참으로 길다.
수업을 마친뒤 혼자서 디카페인 커피를 마셨다. 감기가 걸려서, 따뜻한 것을 먹으니 너무나 목이 편해져서 좋았다.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궁금한것들을 묻는 호주 커플들.
남편이랑 같이와서 메모하고 물어보고 하는 모습이 너무나 좋더라. 나는 혼자가긴했는데, 나름 배울건 배운거 같다.
미드와이프가 힘내라고 그리고 끝까지 노력하라는 말도 해주고, 너무 Encourage 해서 나도 모유수유에 대한 자신감이 뿜뿜 해진거 같다. 기대되는구만!
하아~ 이제 슬슬 나와도 될거 같다..
곧 만나자!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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