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는 출산을 하고나서 커뮤니티 널스를 자주 만나곤하는데, 만날때마다 아기의 키와 몸무게 그리고 여러가지 발달에 대해서 확인하고 알려주기도 한다.
이부분은 내가 발견했는데, 우리아기의 양귀 크기가 틀렸다. 왼쪽귀는 내귀인거 같고, 오른쪽 귀는 우리 남편 귀인거 같다. 호주는 뉴본때 청력 검사를 하는데, 우리 딸도 청력 검사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아기때는 귀의 크기가 다른것도 잘 못 느꼈는데, 조금씩 크다보니까 양 귀의 크기가 틀린것을 알 수 있었다.
네이버나 다음카페에 글을 써보니, 작은 귀를 자주 만져주라고 하더라. 그러면 귀가 좀 커진다고 하던데.. 자주 만져도 지금 7개월이 되었는데, 여전히 귀 크기가 틀리다.
이 부분을 GP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4개월 진료를 받을 때 Perth children's Hospital에 가서 진찰을 할 수 있도록 Referral을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이제서야 병원에서 연락이 왔고, 갈까 말까 수차례 반복을 하다가 가게 되었다.
청력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거 같아서, 안갈려고 했었는데.. 그래도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싶어서 가게 되었다.
퍼스 어린이 병원
주차비가 어마어마하다. 그리고 사람들이 참 많고, 하지만 사람들이 너무나 다 친절했다. 의사 선생님도 아기들을 잘 돌보았고, 우리 딸은 진찰하는 동안 울지도 않고 재밌게 잘 진료를 했다.
시설이 너무나 좋아서 깜놀!
새롭게 지은 건물인건 알고 있었는데, 캬아 정말 시설하나는 최고였다.
주차는 Wilson에 했고, 2시간 안되게 있었는데 금액이 7불이 나왔다. 시티에 주차하는 금액이랑 비슷비슷.
킹스파크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진료를 마치고 킹스파크에서 놀다가 집으로 돌아갔다.
입구에서 집으로 날라온 편지에 있는 바코드를 가지고서 체크인을 한다. 그러면 대기표가 나오며, 그 대기표를 갖고 Section에 가서 기다리면 된다.
나는 Audiology를 가야했기때문에 A 구역에서 기다렸다.
입구에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기때문에 물으면 친절하게 알려준다.
기다리는 중..
앞에 보이는 스크린에 나의 대기표를 기다리면 된다.
그리 오래 기다리지도 않았고, 앉아있는 곳도 너무나 편했고 그리고 시원해서 너무나 좋았다.
또 병원에서 일하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
다시 현실 육아로..ㅋㅋㅋ
퍼스 어린이 병원의 모습은 이렇다.
공립 병원이라서 우리 딸은 돈을 한푼도 내지 않았다. 공립에서 진찰을 받거나 하게 되면, 호주 시민일경우 병원비를 거의 내지않는다.
정말 친절했던 퍼스 어린이 병원..
진찰하는 동안 기계가 에러가 나고, 배터리가 없어서; 의사선생님이 우왕좌왕을 하긴했지만..ㅋㅋㅋ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
청력에는 문제가 없었고, 그냥 귀의 크기가 다른거였다.
미안해.. ㅜㅜ 귀 크기가 틀리다니 ㅜㅜ 에혀.. 속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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