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 시티 노스브릿지 카페 : Guilty Pleasure 후기
우리 퍼스에서의 엄마 같은 분께서 아주 맛있고 친절한 카페가 있으니 함께 가자고 하셨다. 그래서 집에서 시티로 약 1시간 버스를 타고 시티에 도착했다. 그리고 오랜만에 인사 드리고 함께 노스브릿지로 걸어갔다.
춥지만 낮에는 정말 따뜻한 서호주 퍼스. 아름답고 참 평화로운 도시이다.
노스브릿지 수라 레스토랑 옆에 오픈한 Guilty Pleasure 노스브릿지 카페인데, 사람들이 처음에 갔을때는 없다가 시간이 지나니까 사람들이 꽤 많이 오더라.
맛도 맛있었고 오랜만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니까 너무 한국이 그리웠고, 한국의 맛이구나! 라는 걸 뭔가 리마인드가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Guilty Pleasure 위치
위치는 노스브릿지에 위치하고 있고, 블루캣이 다니는 곳이라 위치가 참 괜찮다. 그리고 바로옆이 수라 레스토랑이라 식사하고 후식은 이곳에서 빙수나 커피 마셔도 참 좋을 듯
그날의 추억: 2020년 7월
점심은 안먹고 이곳에서 그냥 간단하게 디저트와 함께 먹으러 갔다. 당시 우리가 방문했을때는 조용했었다. 우리만 있었고 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왔었다.
딱 가구가 하나로만 배치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이렇게 다른 것들이 함께 꾸며져 있는데 너무 이쁘더라. 배치를 참 잘한 듯. 나는 이런 재주가 없어서 안될거 같은데..
역시 사람은 기술이 있어야 하는 거 같다. 이런 센스도 필요하고.
쨍한 빨간 소파. 그리고 그 옆에 이쁘게 배치되어 있는 등과 소품들.
직접 빵과 케이크들을 만든다고 했었고, 실제로 먹어보니 맛이 있더라. 조금 음식이 느리게 나오는거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미 만들어 놓은건 금방 금방 나온다.
부부가 함께 하는 카페. 보기가 너무 좋았다.
아메리카노와 그리고 사모님이 시키신 펌킨 에그.
사모님은 원래 많이 드시질 않으시는데, 맛있으시다고 하나 더 드셨다.
내가 시킨 브레드 큐브. 달달했다. 그리고 접시부터 뭔가 이뿐 느낌이 뿜뿜!
허니나 갈릭이 잘나간다고 하던데, 나는 스트로우 베이가 먹고싶어서 스트로우 베리를 시켜먹었음. 맛있었다. 신랑이랑 다음에 꼭 가야지 라고 생각했다.
나는 요리에 요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 요리하는 분들이 맛을 어떻게 평가할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참 맛있고 기분 좋게 먹고 갔었다.
단점은 한국분들이 꽤 있다라는 점이다. 가면 아는 사람 2-3명은 기본으로 만나는 듯. 그만큼 요즘 핫한 카페중에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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