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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 Bestar Education/PERTH 일상+정보

호주 퍼스 일상 & 5월의 날씨 : 기온은 어떨까

by 버I스타 2020.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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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퍼스 5월의 날씨 알아보기"

내가 호주에 처음 왔을 때가 5월 1일이었다. 나는 그날을 아직도 기억한다. 그리고 약 한 달 만에 일자리를 찾았었던 거 같은데, 그때의 냄새와 그리고 코끝에 닿는 차가운 공기를 잊지 못한다.

오늘 찍어본 퍼스의 날씨. 추워졌다. 손이 시렵고 발이 시리다. 하지만 반팔을 입은 사람들이 보인다. 나는 카디건에다가 코트까지도 걸쳤는데 쌀쌀하더라. 빨리 겨울 옷을 꺼내야지 하면서도.. 그냥 레깅스만 그리고 카디건만 걸치고.. 여름옷인지 겨울옷인지 구분 없이 출근하네..

같이 일하는 직원이 알려주길, 호주 사람들은 겨울에도 반팔 입는 이유가 "세" 보이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래서 호주의 겨울은 사람들이 짧은 옷차림과 얇은 옷차림으로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같이 일하는 직원의 자녀가 학교에 다니는데, 겨울에는 항상 짧은 반바지 유니폼을 입고 간다고 했다. 그 이유가 강해 보이기 위해서라고 했네... ㅎㅎㅎ 

버스타기전의 모습

 

2020년 5월, 퍼스의 날씨

오늘은 좀 추운 편인거 같다. 지금 17도. 일요일 월요일 수요일에는 비가 올 예정인 거 보니, 비 내리고 나면 좀 더 추워질 거 같다. 감기 조심해야지! 으슬으슬 몸이 추운 거 같네. 사무실 전기비도 아껴야 해서, 히터는 사요나라.

퍼스 2020년 5월의 날씨

 

 

안녕 서호주 PERTH

 

"버스를 타고 출근"

나는 뚜벅이라서 버스를 타고 출근을 한다. 집이 근무하는 곳 보다 멀리 떨어져 있어서 버스를 타면 약 한시간정도 걸리는 편이다. 실제 거리는 그리 멀리 안 떨어져 있는데, 버스가 빙빙~ 돌아가다 보니 이렇게 시간이 걸린다. 

코로나 때문에 버스에 사람이 그리 붐비지 않아서 너무 좋다. 그리고 차도 잘 안막혀서 보통 8시 출발하면 9시 도착하던 것이 지금은 8시 45분 정도에 오피스에 도착한다.

 

버스를 타고 출근 중

 

"가을이 온듯한 날씨"

한국 날씨랑 비교하자면, 이건 겨울 날씨도 아니지. 지금 날씨는 가을 날씨라고 해도 될만큼인거 같긴 하다. 한국에 안 들어간 지 3년 정도 돼서, 한국의 5월의 날씨 어땠는지도 기억이 잘 안 난다.

이번에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나는 한국을 다녀왔을 텐데.. 코로나 때문에 비행기표도 전액 환불이 가능해서 참 다행이었다. 언제쯤 한국을 갈 수 있으려나..

 

퍼스의 겨울 하늘

 

"아직은 조용해"

이번 주부터 호주 퍼스는 레스토랑과 카페에 20명의 손님만을 허용하는데, 아직까지 그리 많은 사람들이 식당에서 또는 카페에서 외식을 하지 않는 듯하다. 

런던코트를 지나서 출근하는데 카페 몇 곳이 있어서 봤는데, 여전히 조용.. 아직 시티에 출근하는 사람이 상당히 적은 듯하다. 나의 네이버 이웃님도 보니까 아직까지 정상 근무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애들레이드는 여전히 10명까지 유지하고, 6월부터는 레스토랑 그리고 카페에서 식사가 가능하다고 하네. 서호주가 다른 주 보다 조금 일찍 연거 같기도 하네. NT의 다윈도 오픈했다는 것을 뉴스로부터 보았는데, 안전하게 잘 유지가 되나 보다.

 

오늘도 힘내자

 

"오늘도 힘내자."

돈 벌기 참으로 어렵소.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참 많이 줄었는데, 상사의 잔소리는 줄지 않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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