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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는 AUS라이프 공간/My 2014 WHoliday

여자 혼자 호주 워킹홀리데이 준비 : EP 4. 경유라는 것이 참 으로 힘들다.

by 버I스타 2020.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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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호주 워킹홀리데이 준비"

에피소드 4. 경유라는 것이 참 힘들다.


 

저는 경유를 참 특이하게 갔었답니다. 그때 당시 저는 비행기표를 지마켓에서 샀었고, 정보 오류인지 뭔 오류인지 "인천>싱가폴>시드니>퍼스" 이런식으로 비행기가 예매가 되었습니다.

 

환불도 되지도 않았고, 뭐 어떻게 된 영문인지 몰랐고 그냥 그렇게 하겠다고 했답니다. 

 

경유를 이렇게 많이 하니까 엄청 머리가 아프고 금방 피곤해지더라구요. 좌석 선정하는것도 미리 했었어야 했구나 라는 생각도 했었네요. 

 

그냥 달랑 티켓만 사면 곤욕이랍니다. 하하하..

 

 

 

 

 

 


 

여행사를 통해서 비행기 티켓을 구매했어도,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위의 상황들을 조치할 수가 있답니다.

 

비행기 티켓을 구매했다면, 해야할일

  • 항공사 웹사이트 들어가서, 자리 지정하기
  • 베지테리안 전용 음식이 필요하다면 식사도 정할 수 있음
  • 경유할때 소용하는 시간과 공항에서 체류하는 시간 확인하기

 

아시아나 항공 사용

인천공항 >> 싱가폴


 

너무나 들떴었던 나의 호주행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의 가슴이 두근두근 거림과 뭔가 호주 생활의 기대감이 참으로 쿵쾅쿵쾅 거렸던거 같다. 

 

비행기는 아시아나 항공을 사용했었고, 역시 한국 항공기 짱..

 

 

싱가폴 항공사를 선택해도 아시아나 항공기를 타고 가게 되는 걸로 알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기의 장점은 역시 맛있는 한국밥과 그리고 친절한 스튜어디스 인거 같다. 가격은 조금 비쌀 수 있어도 정말 서비스 최고! 

 

 

먹는걸 엄청 많이 줘서, 배가 불렀을 정도.

나는 화장실을 잘 안가는 편이라 다행히 몇번 안나갔다. 혼자서 이렇게 비행기를 타고 가니 뭔가 외롭기도 했었고, 그리고 가슴이 참 벅차 올랐다.

 

그리고...

비행기가 너무 늦게 출발을 했다.

 

싱가폴에서 시드니 가는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너무 늦게 출발을 해버려서 바로 시드니로 탑승이 가능할지 걱정이 되었다. 이 상황을 스튜어디스에서 알렸고..

 

비행기에서 내릴때 제일 먼저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리고 비행기 문앞에 내 이름이 적힌 팻말을 들고 있는 한 남자를 보게 되었고 그 남자를 따라가니 엄청 빨리 시드니 탑승 게이트로 데려다 주었다.

 

잊지 못할 나의 워홀의 시작

 

 

 

 

 

 

 

 


 

콴타스 항공기 사용

싱가폴 >> 시드니


 

 

실제로 이런일이 생기기 쉽다. 

 

  • 딜레이로 인한 경유지에서의 문제. 이부분은 비행기 탑승하고 나서, 스튜어디스에게 문의하는게 좋을 거 같다. 
  • 만약 도착했는데, 짐이 제대로 도착하지 않았을 경우 꼭 help desk에 문의하길
  • 그리고 비행기에 들고 가는 짐을 검사 다시 받을 경우가 있다. 가끔 물도 못들고 가는 비행기들이 있다. 
  • 작년 이모님과 어머님이 퍼스에 놀러왓는데, 싱가폴 공항안에서 여권을 잃어버림.. 퍼스오는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정말 큰 문제 였었던 하루가 있었다. 꼭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해서 도움을 받길

 

 

싱가폴에서 콴타스 항공을 타고 시드니로 향했다. 내가 워홀을 갈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퍼스로 관련된 워홀 정보들이 참으로 적었기 때문에 혼자 스스로 알아봐서, 참으로 힘들었던거 같다.

 

 

자리는 중간이라 너무 안좋았지만, 이렇게 챙겨주는 콴타스 직원들이 참으로 고마웠다. 

 

 

그렇게 싱가폴에서 시드니 공항에 도착했다. 나는 International 에 도착했기때문에 짐을 찾고, Domestic으로 가야 했다. 너무나 비행기 타는것이 힘들어서, 그냥 퍼스행을 포기할까도 생각했다.

 

하지만, 그래도.. 

퍼스에 예약한 숙소와 여러가지 계획한것들 때문에 힘들어도 Domestic 공항으로 옮겨 가야겠다. 라고 했다. 

 

시드니 공항, 한국인들이 꽤 일하고 있더라. Domestic으로 가는편을 몰라서, 영어로 물어봤는데 한국인이냐고 하면서 한국말로 도와준 사람이 있었다.

 


 

시드니 >> 퍼스

콴타스 이용하기


 

확실히 호주 항공기이다 보니, 정말 친절했던 콴타스. 

 

그리고 콴타스 전용 Domestic Transfer가 있어서 정말 편하게 이용했다. 백팩이 너무 무거워서 보내고 싶었는데, 용량 초과로 안된다고 하더라.

 

멋있어 보이는 콴타스 비행조종사님들...

그리고 스튜어디스도 다 나이가 좀 있고, 키도 큰 멋짐이 뿜붐인 스튜어디스 였다.

 

 

이렇게 버스를 타고, 국내선 출구장까지 갔다. 

내렸더니 이렇게 뭔가 참 많더라. 역시 시드니 공항은 정말 큰거 같다. 

 

 

도착해서 헝그리잭에서 햄버거와 콜라를 먹었다.

너무 배고프고 속이 울렁울렁 거렸다. 빨리 숙소가서 쉬고 싶은 맘이 컸다.

 

 

시드니를 떠나서,

 

 

퍼스를 도착했다. 

정말 너무나 긴 여정이었다.

 

꼭 비행기 티켓할때, 잘 보셔야 합니다. 

근데 나는 잘 봤는데 여행사의 실수로 이렇게 되었었답니다...

 

만약 그때 퍼스행을 포기하고 시드니에 갔었더라면 아마 저는 퍼스에 오지도 못했을거 같네요.

 

그렇게 저의 워홀은 시작이 되었었답니다.

 

 

2014년의 호주 워킹홀리데이 기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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