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호주 워킹홀리데이 조심해야할것들
여자 혼자서 호주 워킹홀리데이 오는 것은 위험하다? 그렇습니다. 위험한 것도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이부분을 인지하시고 조심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도 28세에 혼자 워홀을 왔었는데요.
그때는 나는 참 나이가 많이 차서 왔네! 라고 생각을 했지만, 그당시에만 해도 더 늦게 오시는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나이는 호주에서 그냥 숫자일뿐, 절대로 일하고 생활하는데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정리한 호주 워킹홀리데이 오면 여자분들이 조심하셔야 할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시길바래요!
퍼스지역에 대해서 궁금하시거나 퍼스 영어과정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베스타 에듀케이션으로 카톡 주시면 도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백인들은 아시안 여자를 우습게 본다.
안그런 백인들도 있겠지만, 아시안 여자는 다 자기들한테 넘어온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한번 호주 쉐어를 하고 싶어서, 호주 인의 집 구경을 갔었는데 그 이후부터 계속 저녁마다 저에게 문자를 보냈었죠. 저녁에 뭐하냐? 나랑 영화보러 갈래.. 등등등. 물론 백인 뿐만 아니라 이상한 사람남자들이 많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세상에는 또라이가 많거든여..
2. 저녁에는 조심하자
한국과 달리 호주 저녁은 갑자기 조용해지고, 사람이 없어집니다. 특히나 버스도 기차도 저녁이 되면 운행횟수도 줄어드는데요. 예전에 저는 집과 먼 쇼핑센터에서 일을 했었고, 쇼핑센터는 목요일마다 쇼핑데이라 9시에 마치곤 했는데.. 대중교통을 사용해서 출퇴근을 하다보니 집에오면 11시가 다 되어있었죠. 길가는 정말 암흑 그자체였고, 아무것도 몰랐었던 제가 참으로 용감했었다 라는걸 사뭇 느끼게 되었답니다. 저녁에는 정말 조심하세요!
3. 묻지마 사건
호주에는 정말 또라이들이 가끔 넘쳐납니다. 아시안 여자가 혼자 걷거나 만만하게 보이면, 괴롭히는 사람들이 왜이렇게 많은지.. 저는 예전 버스를 기다릴때, 핸드폰을 하고 있었는데 원주민 아이 하나가 제 핸드폰을 뺐었었던 적이 있었죠. 저는 또 용감하게 달라고 가서 이야기를 해서, 받아온적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가 아마도 착해서 그런거일수도 있는데, 말 안듣고 무서운 원주민 아이들도 많으니 왠만하면 그런 친구들을 보면 피해가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4. 동거
아무래도 호주 생활이 외롭다보니, 쉽게 남자친구를 사귀게 됩니다. 저도 호주 와서 사귀게 된 남자친구가 지금은 제 남편이 되어 있네요.. ㅎㅎㅎ 자, 남자친구를 사귀고, 그리고 저도 빨리 동거를 시작하게 됩니다. 물론 저는 제 남자친구가 제 남편이 될거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동거를 했지요. 그리고 동거가 참으로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그만큼 그 사람을 더 알게 되고, 서로가 더 이해하게 되지요. 하지만 만나는 사람마다 동거를 할 순 없잖아요? 그렇기때문에 꼭 이사람이다! 싶으면 동거를 하시길 바랍니다. 동거하다가 헤어지는 사람도 참으로 많이 봤어요.
5. 술, 마약
술을 마시러 펍에 가거나 또는 클럽에 친구들이랑 갔는데, 음료를 건내 받았다면 절대로 먹지마세요! 혹시나 그 음료에 마약을 탔거나 했을 수도 있기때문에 절대로 누군가가 주는 음료는 받아 마시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긴 길에서 쉽게 대마나 마약을 팔기도 한다던데 (저는 한번도 본적이 없지만.. 아는 사람 몇명은 대마도 해봤다고..), 처음 시작을 하시게 되면 절대로 빠져나오기 힘듭니다. 예전 마약에 빠져있던 여성분이 계셨는데, 그 어머니가 찾으러 다녔던 일이 생각이 나네요! 절대로 나쁜것은 시작도 하지마세요!
6. 인간관계
인간관계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저는 워홀을 시작하고 호주에 살게 되면서, 인간관계가 이렇게 어려운 것이라는것을 알게되었고, 호주 퍼스는 한인 커뮤니티가 작다보니 건너건너 다 아는 사람이 될 수가 있지요. 그만큼 인간관계 유지도 어렵고, 말 한마디로 서로가 기분상하고 싸우게 까지도 만든답니다. 너무 인간관계에 힘들어 하지마시고, 새로운 취미활동을 통해 우울함도 잊어버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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